< 건축물이 아름다운 진정한 미국의 도시, 「시카고」 >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미국 서부지역, 특히 로스 엔젤레스(LA)를 방문하는 사람들의 소감 첫마디,
"에이, 미국이 왜 이렇게 후진거야? 에게게! 무슨 높은 건물도 없고, 이게 뭐야!!"
사실 나도 처음엔 그랬다. 미국이라면 그래도 아주 높은 빌딩에 화려하고 의리의리한 동네로 생각했었다.
그런데 먼지 풀풀나는 사막지대에 다운타운이라는 중심부에 약간 높은 빌딩 몇개 덩그러니 서있을 뿐이다.
그리고는 바둑판처럼 구획된 넓은 도시에 납짝하고 약간은 지저분한 건물들이 대부분이다. 물론 산타모니카 해변이나 비버리힐즈의
부자동네에 예쁘고 날씬한 건물들도 많이 있지.
그럼 미국 최대의 도시 뉴욕은 어떤가? 말할것 없이 높은 빌딩은 어마어마하게 많지. 그러나 너무 복잡하고 무질서하게 난립된 인상은
어쩔수 없다.
미국의 한 가운데라고 할수있는 오대호 지방에는 건축물이 아름다운 도시 「시카고」가 있다.
뉴욕과 로스엔젤레스에 이은 미국 제3의 도시 「시카고」는 가장 전형적인 미국이라고 할수있다.
물론 그런 「시카고」라는 도시가 처음부터 현대 건축의 견본처럼 훌륭한 건축물을 가진것은 아니었다.
1871년 10월 8일, 한마리의 소가 걷어찬 등불로 인해 시카고 전체가 잿더미가 되었고, 화재에 덜 취약한 철골구조로 도시는 재탄생 되었다.
거기에 오대호중의 하나인, 아름답고도 바다보다 약간 더 넓은 미시간 호수(크기가 남북으로 500km, 동서로 150km)의 남서쪽에 자리잡아
호수와 어우러진 도시 「시카고」는 건축물이 이렇게 아름다울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꼭 한번쯤은 방문해야 할 도시라고
말할수 있다.
☆ 시카고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그랜드 공원(Grand Park)과 버킹엄 분수(Buckingham Fountain)
원래 호수가의 늪지대에 있던 쓰레기 처리장이었던 이곳을 공원을 조성하고 세계에서 가장 큰 분수를 설치해 시민들의 오아시스이자,
자랑으로 탈바꿈 했다. 이곳의 버킹엄 분수는 직경 85m, 높이 41m, 150만갤런의 물을 수용할수있는 세계 최대 규모이다.
물과 건축물이 적절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도시 「시카고」
20세기말까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던 시어스 타워(Sears Tower)와 위에서 내려다 본 전경
그리고 그 건물 103층 전망대의 가장 자리는 유리로 되어있어 바로 밑을 내려다볼수 있는데, 내려다보면 어떠냐고? 물론, 무섭지!
워터타워(Water Tower)와 존 핸콕 센터(John Hancock Center)
워터타워는 1869년에 건축된 고급주택가에 물을 파는 물장사 건물이었는데 1871년 대화재 당시에 유일하게 불에 타지 않았단다.
그뒤의 높은 건물이 존 핸콕 센터인데 100층 건물로 얼마전까지 세계 6위 높이의 빌딩이었다.
96층의 라운지에서는 음료수를 마시면 내려다보는 전망이 꽁짜라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시켜 먹었다.
그 외 많은 아름다운 건물들이...
그 도시에는 꽤 많은 건물들이 극히 단조로울것 같은 철골조로 지어져 아무 색깔도 칠하지 않고 있는데 생각보다는 잘 어울리는 것 같았다.
그리고 그 도심속의 휴식공간에...
거대도시 「시카고」역시 교통문제는 예외가 될수없다. 그래서 아주 오래전 부터 전철이 지하로 지상으로 잘 발달되어 있다.
우리가 보기에는 옛날 시설이라 좀 후지고 불편하게 보이지만 우리만큼 무슨 지하철 대형 참사 일어난일 없고.
그리고 그 애들은 별로 겉치레에 신경쓰는 애들이 아니라 오래된 전철이 현재 공사진행중인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키게 한다.
< 오 대 호(Great Lakes) >
五大湖는 다섯개의 호수를 뜻하기도 하지만, 거대한 호수라는 뜻이기도 하다.
미국 지도를 놓고 보자면 약간 오른쪽에 치우치기는 했지만 오대호는 북아메리카 대륙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다.
수퍼리어호(Lake Superior), 미시간호(Lake Michigan), 휴런호(Lake Huron), 온타리오호(Lake ontario),
이리호(Lake Erie)가 그것이다.
총면적이 245,000㎢로 세계 최대이며, 남북길이 1,110km, 동서로 1,384km에 달한다.
미시간 호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4개의 호수는 캐나다와 국경을 접하고 있지만, 미국 6개의 주(일리노이주, 인디애나주,
오하이오주, 미시간주, 위스콘신주, 미네소타)주에 걸쳐있는 거대한 호수이다.
지구상의 20%, 미국의 95%의 물을 품고있는 오대호를 중심으로 많은 국립공원과 주립공원, 수많은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건강한 휴식공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풍부한 물 덕분에 공업과 농업, 어업 그리고 휴양산업까지
다양한 산업이 발달하고 있어 오대호는 미국, 캐나다 뿐만 아니라 온 인류의 보배라고 할수있다.
휴런호의 한 귀퉁이와 수퍼리어호와 미시간호를 지나가는데도 많은 시간이 걸릴 정도로 그 규모는 대단했다.
오대호 여행은 시카고의 미시간호 부터 시작했는데 오대호를 말하려고 하니 어떤 건강 식품회사 광고 멘트가 떠오른다.
" ㅇㅇㅇ 남자한테 차~암 좋은데 어떻게 표현할 방뻡이 없네!" 그렇다. 바다 같기도 하고, 또 호수같기도 하고, 때로는 강 같기도 하고...
" 바다보다도 약간 더 넓은 오대호, 차~암 넓고 아름다운데, 어떻게 표현할 방뻡이 없네!!"
호수 건너편이 캐나다땅
그 근처를 가다보면 육지에도 캐나다를 만나게 되고...
이 건물은 미국에서 마지막 건물이라는 표시가 있네요.
캐나다 국경
미국에는 유료 고속도로나 유료다리가 거의 없다. 그런데 미시간주의 캐나다 국경 가까이에 미시간호와 휴런호 경계를 건너는데
유료다리가 있었다. 보이는 다리 왼쪽편이 휴런호이고, 오른쪽편이 미시간호다.
또 바닷가 같은 호숫가 모래사장에서 즐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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